☞ 매수하기전에 필독하세요=>클릭
카페규칙!→ 종목추천하는 회원님은 박스를 절대 지우지말고 글을쓰세요~ ( 글 읽기전에 꼭꼭 공지사항 필독 하셔야 합니다 ) |
파란 물결이 출렁대는 바다 위를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채 유영하려니 참으로 견디기 힘든 하루였지요? 할 수만 있다면 나락의 끝으로 한없이 추락하고 있는 지수의 멱을 잡아채서라도 다시 올려 보고 싶었겠지만 이미 배부른 돼지들은 일단 더 먹기를 중단하고 토웩질을 해대며 그 동안 빨아 먹을대로 빨아 먹은 개미들의 등골을 또 한번 오싹하게 만든 하루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메가톤급 배기량과 출력을 자랑하는 아무리 성능 좋은 슈퍼카라 할지라도 엔진이 과열되면 잠시 휴식을 취해야 더 먼 길을 달려 갈 수 있습니다.
금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인플레를 우려한 중국 정부의 금리 인상 정책에 대한 우려감과 그 동안 우리 장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예상보다 큰 폭의 조정장이 연출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당분간은 금일과 같은 큰 폭의 조정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무리 조정 기간이 길어진다 해도 심리적 지지 기반으로 작용할 2000선을 기준으로 반등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정장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 분들은 현금 비중을 높이고 조정이 끝나고 반등이 나올 때까지 경기방어주 위주로 포트를 재구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일 큰 폭의 하락장에서도 나름대로 선방한 통신주와 자산주 내지는 내수주 등이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설령 2000선 가까이 조정을 보인다 해도 물량 조절에만 신경쓴다면 기존의 보유 종목 중 우량주들은 지속적인 보유 관점에서 대응해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금일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마감까지 함께할 수 없어 그 동안 여러분들이 보유해 오신 종목들에 대하여 장중에 대응 방법을 일러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귀가 후 HTS를 켜고 지수와 종목들의 흐름을 살펴 보는 순간 아찔하더이다. 과연 여러분들이 잘 대응했을까 염려되기도 하고 혹시나 해서 헌터님 방에 들러봤는데 역시 달이사랑님과 헌터님 그리고 상한가님 등 든든한 고수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어려운 장세 속에서도 잘 대응하셨으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금일 제가 여러분께 올려 드릴 내용은 수급과 주가에 관련 된 글입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장중 리딩 당시 지속적으로 올려 드렸던 스윙 종목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기관이 지속적으로 매집 양상을 보이고 있는 종목들이었습니다. 수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거래량의 증감 뿐만 아니라 바로 그 거래량을 주도하고 있는 주체 즉 수급의 주도 세력이 누구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수급의 주체가 개인이냐 기관이냐 외국인이냐에 따라 주가의 향방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수급 동향을 파악하는데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급과 주가]
주식시장에서의 주가의 형성원리도 일반 실물시장의 상품 시세와 마찬가지로 근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주식에 대한 공급이란 증자와 신규공개, 대주주 물량 출회, 정부 보유지분 매각 등을 뜻하며, 주식에 대한 수요란 주식을 매입 할 수 있는 유효 수요를 의미하는데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는 시중 자금의 양을 뜻합니다. 주가란 공급보다는 주로 수요의 양에 의해서 결정되며, 우리가 흔히 주식은 재료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하는 의미에서의 재료란 투자자들로 하여금 매수를 결정짓게 하는 심리적 동기를 제공하는데 불과할 뿐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수급이 7할이고 재료는 3할 정도 밖에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다수 수많은 투자자들이 시장 수급을 보지 않고 재료만 보고 주가를 예측하기 때문에 시세의 흐름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며, 대부분 투자에서 실패하는 것입니다. 수급중에서도 공급보다는 수요, 다시 말해서 주식시장을 드나드는 자금의 양에 의해서 주가는 결정되는 것입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하여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밀려올 때에는 어떠한 악재에도 주가는 오르고, 증자 등으로 주식 물량이 과다해진 상태에서는 어떠한 호재나 부양책에도 주가는 하락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게임하이]
위에 보시는 차트는 게임하이의 일봉 차트로서 금일 장중 13프로 이상의 시세를 분출 후 대량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보합권에서 종가가 마무리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게임하이의 경우에는 11월에도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과정이 있었으나 당시 주식 시장이 대내외적인 요인에 의해 혼조 양상을 보이는 과정에서 시세를 분출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는 과정을 거쳐 연초에 재차 기관의 매수세가 동반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수급 동향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기관의 이러한 매매 동향과는 정반대의 포지션에서 매매를 하고 있는 주체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개인 투자자들입니다.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개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매수하던 주식을 내던지기 시작하는 아이러니컬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금일 시세 분출 시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주가가 고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하자 대량의 매도 물량을 쏟아 내면서 그 물량을 고스란히 기관이 쓸어 담는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주가의 향방은 신이 아닌 이상 백프로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기관의 매수세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수세까지 동반되어 쌍끌이 매수가 진행 중인 동종목의 경우 기관이 대량의 매도세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횡보중이던 종목의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폭발하는 순간 그 거래량 너머에 존재하는 주도 세력이 누구인가를 파악하지 않는다면 동종목의 경우에서처럼 적은 수익에 만족하고 저가에 매집한 물량을 고스란히 내던지는 우를 범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토]
위에 보시는 차트는 아토의 일봉 차트로서 금일 큰 폭의 지수 하락 압박 속에서도 장중 내내 견조한 상승 기조를 유지하면서 우상향 상승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피에스와의 합병이 완료 된 시점에서 차익 실현 매물의 출회에 따른 하락이 예상되기는 했으나 당초 예상했던 것 이상의 조정 양상을 보이면서 추가 하락의 가능성을 타진하던 시기도 잠시 있었지만 곧바로 20일선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여 반등하면서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아토 역시 지속적인 횡보를 거듭하던 주가가 상승폭을 키워가는 시점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하는 반면에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도세가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아이피에스와의 합병이 완료된 시점인 14일과 17일 이틀에 걸친 조정 기간 동안 잠시 기관의 매도세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장중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조정 기간 동안의 매도 물량을 압도하는 매수세가 최근에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조정 당시 이러한 흐름을 예상하고 추매나 재매수 또는 신규입성을 추천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조정을 거치고 난 이 후 18일의 아토의 주가 향방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즉 이틀간에 걸친 조정폭이 예상을 초과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20일선을 기준으로 손절 여부를 결정하려던 시기였고 기관의 매도세에 아마 쉼사리 신규매수나 추매를 판단하기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8일 20일선 지지 양상과 더불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다시 시작되는 양상을 보면서 아토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리라 판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단순히 보조지표나 챠트를 통한 기술적인 분석을 통해 주가의 향방을 가늠하기 힘든 경우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거래량과 수급 동향을 살펴 향후 주가의 추세를 에측 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도 매매를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수급을 담당하고 있는 주도적인 세력이 누구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해당 종목의 보유 기간과 추매 여부 그리고 수익 실현의 타이밍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기술적 분석시 함께 살펴봐야 할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당신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한빛사랑-
'주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거지왕이 부자왕 될 때까지 추천 (0) | 2011.01.27 |
---|---|
[스크랩] 한빛의 주식이야기[고기잡는법] (0) | 2011.01.23 |
[스크랩] 한빛의 주식이야기[고기잡는법] (0) | 2011.01.19 |
[스크랩] 한빛의 주식이야기[고기잡는법] (0) | 2011.01.19 |
[스크랩] 한빛의 주식이야기[고기잡는법] (0) | 2011.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