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스크랩] 한빛의 주식이야기[고기잡는법]

이것은 운명이다 2011. 3. 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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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나온다고 약속드렸는데 아예 장중에 참여조차 못했네요. 병원 갔다가 집에 들어와서 잠깐 쉬다가 피씨방에 와서 금일장을 복기해 보니 다행히 반등이 나와 주었네요. 이머징 국가의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긴축 정책과 중동발 악재 그리고 OPEC의 원유 정책의 변화에 따라 당분간은 1950 - 2030 부근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국제 정세의 변화 및 각종 변수에 따라 지수 흐름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갈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보수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당장 추세를 전환해 우상향으로 전진하기에는 버거워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그 동안 시장을 주도해 온 강한 테마성 재료들은 조금씩 수그러들고 고유가로 인해 반사 이익을 얻게 될 일부 업종들의 종목별 변동 장세와 낙폭 과대 대형주들의 반등 시도 그리고 올 한 해 탑픽으로 잡아 드렸던 종목군들만이 시장의 흐름과는 다소 무관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즉, 테마성 종목들의 경우 상승장에 비해 그 시세 분출의 기간이 그만큼 짧아졌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해당 종목들을 매매하실 때에는 반드시 단기 대응하셔야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코스피 대형주나 코스닥 우량주를 분할 매수하고자 하시는 분들 역시 지수 방향성에 따라 비중 조절을 통해 수익과 손실 조율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입니다.

 

금일 장세를 보고 그루터기 방의 댓글 복기를 통해 본 바로는 역시 기본적인 분석에 충실하신 분들 그리고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 원칙에 충실하신 분들만이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도 수익의 기쁨을 맛보고 계시는 듯 합니다. 항상 입바른 소리만 하고 수익을 안겨 줄 제대로 된 종목 하나 던져 주지 않음을 비난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현재 구간에서 어떤 종목을 던져 드린다 해도 기본기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미숙한 대응으로 일관하는 한 수익을 내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일례로 대정화금이나 엘비세미콘 하이쎌 그리고 HS홀딩스와 한일사료나 대국 등은 이미 지난주 장중에 말씀드렸고 어제 장에서 낙폭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견디지 못하고 던지신 분들이 많을테니까요.

 

또한 그러한 분들께서는 제가 작년부터 꾸준히 말씀드려온 시스템반도체나 IT부품주 그리고 자동차 부품주에 대하여 전혀 관심을 갖지 않으신 분들이 태반일 것이며 당장 하락장에서도 이러한 종목들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지수 반등 시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관심권에 편입하셨을 겁니다. 자신이 주식 시장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응이 미숙한 것을 알면서도 당장 수익을 안겨 줄 수 있는 단기 테마주나 급등 종목 매매에만 관심을 가지다 보니 흐름이 지지부진하고 조정이 나오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눈길을 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 분들에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 간혹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스스로의 매매 기법이나 타이밍에 자부심을 가지신 분들은 우습게 여길지 모르겠지만 정작 주식 시장에서 화려한 테크닉으로 성공한 사람이 더 드물다는 것은 누구보다 여러분 스스로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제가 그 동안 올려 드린 다양한 매매 기법과 분석 툴 그리고 기본적 분석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대가들의 투자 노하우까지 여러분 공부글로써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를 통해 주가를 만들어가는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그에 대응하는 아주 기초적인 원칙만을 지킨다면 그 어떤 테크니컬한 매매 기법을 동원해 매매에 임하는 사람보다도 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실 수 있으리라는 믿음입니다. 조금의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여러분 스스로 분석하고 종목을 선정하시어 그 선택에 믿음을 가지시고 투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경험들이 쌓여 결국 여러분만의 원칙이 될 것이고 여러분만의 매매 패턴이 완성되어 다른 이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도 충분히 스스로 수익을 쌓아가며 성공투자하실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제가 다시 이렇게 장황하게 잡설을 늘어 놓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기본적인 분석 후 스스로 종목을 발굴해 기술적인 분석을 통한 매수 타이밍을 질문해 오시는 분들보다는 종목 추천에 대한 질문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원칙을 세우시고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추천방에서 여러모로 도움을 드리고 있는 고수 분들의 글 중에서 자신의 매매 스타일과 가장 적합한 매매 기법을 찾아서 꾸준히 연습해 보시고 스스로 종목 선정하고 매매해 보시는 노력을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종목 추천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루터기 방 댓글을 복기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충분히 많은 종목들에 대하여 언급해 드리고 있고 또한 많은 종목들이 시세를 내고 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께서 그 중 어떤 것을 선택하고 어떻게 매매해야 하는지 대하여 혼란스럽고 두려워 선뜻 매매에 나서지 못하고 계실 뿐이지요. 여러분의 소중한 종잣돈을 지키고 키워나가는 것은 전적으로 여러분 스스로의 능력과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지 모든 것을 타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여 주식 시장에서 살아 남기를 바라신다면 결국 여러분에게 남는 것은 깡통이 되어 버린 빈 계좌와 허황된 욕심에 대한 뼈저린 후회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대 양봉 이후 윗꼬리 긴 음봉의 의미]

 

최근에 개인들의 대응능력이 많이 향상된 관계로 세력들도 아주 약아빠진 매매를 합니다. 1박 2일 코스의 단기매매나 아예 당일치기로 먹는 단타매매와 심지어는 하루에도 여러 번 먹는 초단타매매도 병행하고 있는 것이 자주 발견되곤 합니다.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캔들의 변동폭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대개 -5%에서 +5%까지의 변동폭을 보이고 독한 세력은 -10%에서 +10%까지 변동폭을 보이며, 심지어는 하한가성에서 상한가로 변동폭을 보이는 아주 악독한 세력도 보이고 있습니다. 단타나 단기를 좋아하는 성향과 일부 고수들만이 이런 종목을 좋아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개인들은 이런 변동폭에서 쉽게 배팅을 할 수도, 버틸 수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확실한 자기 기준의 매매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버틸 땐 버틸 수 있으며, 들어갈 때 과감하게 들어갈 수 있는 용기가 있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배팅 포인트를 알고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한 종목이 거래량도 없이 주가가 횡보하고 있다면 일단 세력의 먹잇감이 됩니다. 거래량의 씨가 말랐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서 소외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수급적으로 좋지 않으며, 단기로나 중기로나 최적의 먹잇감일 것입니다. 이런 종목을 단기의 세력이 단기에 치고 빠지는 행위는 보통 1박 2일 코스로, 매집할 필요도 없이 그냥 단기간의 수익을 챙기는 방법으로 비교적 돈이 없는 개인 세력이 자주 하는 방법입니다.

 

  

1박 2일 단기의 치고 빠지기의 원리는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주가가 바닥권에서 거래량도 없이 지지부진하게 움직이다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장대양봉을 만들었다면, 일단 세력의 입성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추세전환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빠르게 판단해야, 반등을 이용한 빠져나올지 계속 들고갈지를 결정하여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1박 2일 코스로 단기적인 세력의 움직임인지를 파악하는 여부첫째, 중기이상의 세력이라면 장대양봉 이후 6거래일 안에 장대양봉의 위에 있어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고가놀이 패턴'입니다. 세력의 입장에선 좀 더 수익을 얻으려 하므로 주가의 상승세를 무너뜨리지 않으려는 의도에서 고가놀이 패턴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후 다시 한번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강한 상승세를 만드는 것은 중기적인 세력이므로 단기적인 세력과 차이를 보여줍니다.

 

둘째, 단기적인 세력은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 다음 날 갭상승 출발하여 상승하였다가 하락하여 윗꼬리의 음봉을 만듭니다. 1박 2일 코스이므로 다음 날 갭을 먹기위해 전날에 상승시킨 세력의 의도입니다. 즉,전날의 상승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투자금액은 종가근처가 됩니다. 물론, 아래에서부터 매수하였으니 몸통의 평균값이 되겠지만, 고가에 매수한 힘이 강하고 위에 포진한 매도물량을 다 받으면서 올라가야 하므로 평균매수가는 3분의 2수준입니다. 당연히 다음 날 동시호가에 갭을 띄어놓고 상승을 시키면, 이제 바닥권을 막 탈출하여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설 거라고 생각하는 개미들이 달라붙으며, 이때 세력의 입장에선 고가에서 매도하면서 갭을 먹고 빠져나옵니다. 갭 이상의 수익을 어느 정도 챙기게 되면 미련없이 나머지 물량을 다 던지게 되면서 음봉으로 돌아서게 되어 윗꼬리 긴 음봉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거래량은 장대양봉이 나온 거래량과 비슷하던가 그 이상이 됩니다.

 

셋째, 중기적인 세력이라면 장대양봉 이후 6거래일 이내에 무게 중심 위에서 놀며, 6거래일 이후에는 장대양봉이 나온 저가부분을 깨지 않는다. 당연한 이유가 세력의 입장에서 평균매수가는 장대양봉의 종가 근처이므로 이미 손실은 나왔으므로, 자신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장대양봉의 몸통 하단부로 주가가 밀리면 매수평단가를 낮추기위해 소위 말하는 '물타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절대로 이것은 지키려 합니다. 이것을 깨버렸다는 것은 세력도 손절을 행하였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들어갔다면 당연히 일단 빠져 나오는 신호입니다.

 

  

한솔홈데코의 모습입니다. 손절의 기준은 한솔건설의 워크아웃 소식에 투매가 나왔던 장대음봉의 저가를 깨버린 6일 뒤였습니다. 그림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입니다. 이후 계속 하락하였다가 바닥권의 패턴을 만들어가다가 재차 하락한 모습입니다. 앞선 1월말에 추세가 바뀔지의 기로점에 놓여있었을 때, 반등하면 1차 목표가를 1,400원 근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거래량 없이 그냥 재차 하락하고 있는 모습에서 단기적인 세력의 1박 2일 코스의 종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길게 봐서는 그다지 긴박해 보이지 않으므로 좀 더 확대해서 보면, 하락하던 주가가 더 이상 하락을 하지않는 하방경직의 패턴이 만들어졌고, 다중바닥을 만들어 바닥의 신호를 주었습니다. 이후 우측바닥이 높고 거래량이 동반된 장대양봉이 나오면서 단기적인 직전 고점을 넘었으므로 추세가 바뀌는 신호입니다. 단, 이제 추세를 전환하기 위해선 단기적인 직전 고점이 앞으로는 지지가 되어야 합니다. 만일 그곳을 이탈하면 전저점까지 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점이 거래량 없이 지지부진하던 주가가 갑자기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이 나왔습니다. 이후 갭상승으로 출발하여 장중에 상승하였다가 윗꼬리를 만들은 음봉으로 마감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단기적인 세력의 1박 2일 코스의 매매입니다. 4일전인 거래량을 동반한 위꼬리 긴 양봉은 일단 테스트 물량으로 다음 날 거래량 없이 음봉의 조정을 하였습니다. 이후 갭하락 출발하여 아랫꼬리를 만들고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을 만들었으며, 마지막 날에 갭을 먹기위해 갭상승 출발하여 상승시키며 수익을 실현하면서 윗꼬리긴 음봉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갭상승 출발하였다가 윗꼬리 길어진 중간부분을 이탈할 때가 1차 매도급소이고, 출발점을 무너뜨린 음봉으로 전환시 2차 매도급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장대양봉의 몸통 중심이나 몸통 하단의 저가를 이탈하면 최후의 매도급소입니다.

 

 

이후에 모습입니다. 지켜야 할 때를 지키지 못하였기 때문에 보다 손실을 키워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 어떤 패턴이라하여도 백프로 상승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 어떤 매매비법이라 하여도 마찬가지입니다. 챠트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적인 분석의 기본 원리도 급소에서 매매하는 원리도 지킬 곳은 지켜주어야 하며, 지킬 곳을 지키지 않을 때는 미련없이 손절해야 하는 원리입니다. 지금 손실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때, 제일 시급한 것은 빨리 수익을 쌓여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 길이란 것이 공부에 있으며, 무엇보다 급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매매 포인트를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이란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매매가 되더라도 확고한 매매기준이 세워져야 합니다. 매매는 별 것 없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전부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위해 지지와 저항, 그리고 손절을 잡고서 대응해야 자신만의 매매원칙에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종목에 대한 분석도 없고 확고한 믿음도 없이 막연한 매매의 방법은 절대 수익을 주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챠트적인 감각이라도 키워야 합니다. 확률게임인 주식시장에서 아무런 확률없이 수익을 얻으려 하는 것은 로또에 당첨될 만큼 어려운 확률이며, 빠른 매매원칙의 확립만이 수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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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증권정보채널-주식랭킹1위카페(주식,증권,재테크,펀드,테마주)
글쓴이 : 온누리한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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