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빛의 주식이야기[고기잡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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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이 만개하고 따뜻한 햇살과 포근한 바람이 주말의 여유로움을 더해주는 토요일 오후. 여러분께서도 달콤하고 행복한 3월의 망중한을 만끽하고 계신지요? 새 봄에는 산에 올라 겨울 내내 움츠렸던 온 몸에 새로운 기운을 느껴보시고 새싹이 움터오는 생명의 경이로움을 마음껏 누리시고 잔잔히 흘러 내리는 물가에 앉아 발을 담가 보면 눈부신 햇살에 반짝이며 부서져 내리는 은빛 물결 따라 여러분의 마음도 반짝일 겁니다.
지난 주 역시 국내외의 각종 악재 돌출과 그에 따른 불안감 증폭으로 인해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지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보다는 오히려 잠재된 수많은 변수가 투심을 위축시키고 공포를 조장하면서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연속 큰 폭의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리비아와 사우디 등 중동발 리스크는 여전히 글로벌 증시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각종 경제 지표의 부진으로 급락세를 보인 미국과 스페인 및 포르투갈 등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동반 하락세를 보인 유럽 등 선진국 증시 역시 이머징 국가들의 증시에 동조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OPEC의 증산 계획 발표로 천정부지로 치솟던 유가가 그나마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으나 사우디 사태의 행보에 따라 또다시 요동을 칠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고 예상치 못한 중국의 단기 무역적자와 일본의 대규모 강진과 쓰나미 사태에 따른 아시아 증시의 동반 추락 등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시장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전망이 더욱 더 불투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최근 장중에 제가 누차 말씀드렸다시피 1차 지지라인으로 말씀드린 1950선을 기준으로 2030선까지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시장 내외에 상존하고 있는만큼 3월초 저점 부근까지의 추가 하락도 염두에 두시고 시장 흐름에 대응하셔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1분기 실적 우려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IT 업종보다는 자동차 및 석유화학 업종 위주로 단기 대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며 IT 부품 및 장비주들은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지수의 흐름을 살펴 저점이 확인되는 구간에서 분할로 접근해 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따라서 보유 종목을 늘리거나 비중을 확대하지 마시고 기술적 반등 구간에서 반드시 현금 비중을 늘리시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까지는 시장을 관망하면서 낙폭과대 우량주에 대한 단기 대응과 추세적으로 흐름이 양호한 중소형 개별주와 테마 종목군에 대한 선별적인 접근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가시기 바랍니다. 물론 추세적인 하락을 예상하는 분들도 적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개별적인 시나리오에 불과할 뿐이며 글로벌 증시의 펀더멘탈 상의 큰 변화가 없는 한 폭락 장세가 도래하리라는 예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되므로 현재 구간에서 다각적으로 돌출되고 있는 불안 요소들로 인한 변동성만 확인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금일은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액면 분할과 병합 등에 관한 글과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 분할에 따른 주가의 변동 관계에 관한 글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적인 분석을 통한 테크니컬한 시장 접근도 중요하지만 여러분들께서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장착해야 할 최고의 무기는 펀더멘탈 변화에 따른 시장의 흐름에 대한 고찰 및 기업 내재 가치에 대한 분석등 기본적인 분석임을 기억하시고 새로운 종목을 발굴하거나 매수 대상 종목을 선정하실 때 기술적인 분석에 앞서 보다 넓은 안목으로 기본적인 분석을 선행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왜 금일 공부거리로 액면분할과 액면병합 그리고 기업분할에 대하여 올리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찾아보세요. 여러분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한 웃음과 유쾌한 마음이 넘쳐나는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액면병합 및 액면분할]
액면병합 |
<가수 비의 잇단 구설수로 논란이 되는 '제이튠엔터'>
액면병합
액면병합이란 여러개의 주식을 1주로 합해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예를들어 액면가 500원짜리인 주식을 1000원으로 병합 할 경우 주주가 갖고 있는 2개 주식은 1개가 된다. 따라서 액면병합을 실시하면 유통물량이 감소한다. 그러나 액면병합 자체는 액면분할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근본적인 가치를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기업들은 주로 많은 유통주식수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거나 투자자들이 저가주로 인식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 경우 액면병합을 실시한다. 「액면병합을 실시할 경우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이 통념이다. 그러나 액면병합을 실시한다고 해서 주가가 늘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3월7일 신한증권이 코스닥시장에서 액면병합을 마친 유일반도체 등 6개 업체를 중심으로 총 13개 액면병합 종목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액면병합공시 당일에는 주가가 올랐지만 다음날부터 주가가 하락하는 패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한국거래소, 정보제공처: 이데일리>
액면병합 시 장단점 |
위에서 보듯 액면병합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높여 발행주식수를 늘리는 '액면분할'과 반대의 의미입니다.(액면분할은 5,000원짜리 주식 1주를 둘로 나누어 2,500짜리 2주로 만드는 경우)하지만 액면가를 높이고 그만큼 주식 수를 줄이는 액면병합은 주식가치에 전혀 변화를 가져오지 않죠. 즉 액면병합을 하면 주주는 종래의 지분이 보다 적은 주수로 표시될 뿐이므로 손실은 없습니다. 그러나 병합으로 인한 1주 미만의 주식(단주)이 발생하여 그 주식의 지주는 이전만큼의 권리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단주에 대한 신주식은 이를 일괄 경매하거나 또는 법원의 허가를 얻어 임의 매각하여 그 대금을 주주에게 교부하게 됩니다. 한편 주식의 병합은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야 하고 채권자보호를 위한 이의절차가 필요하고, 병합의 비율은 자유이나 주주평등의 원칙을 위반할 수는 없습니다. 액면병합은 주로 물량과다공급에 따른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주식의 수를 줄임으로써 물량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하는데. 주식시장이 상승추세일 경우에는 유통주식수가 적은 게 주가상승에 걸림돌이 되지만 하락추세일 경우에는 유통주식수가 많으면 오히려 물량부담 가중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게 마련이라고 합니다.
액면분할 |
<삼룡물산 - 액면분할 후 하락하는 모습>
액면분할
주식의 액면가격을 일전 비율로 분할하여 주식 수를 늘리는 것. 상장사들은 주총결의를 거쳐 액면가를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5000원 중 하나로 정할 수 있다. 주가가 높은 기업이 액면분할을 하면 주식의 유동성이 높아진다. 액면가 5000원인 10만원짜리 주식이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추면 유통 주식수는 10배로 늘어나고 주가도 1만원으로 떨어져 일반인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보통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가 많이 오른다. 액면분할 후 1주당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가가 싸졌다고 느끼는데서 오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경우 우량주들은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액면분할을 실시해 유동성을 늘리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
<출처 : 네이버 용어사전>
액면분할 시 장단점 |
액면분할의 장점은 거래단위가 낮아짐으로써 거래가 용이해진다는 것과, 일시적으로 싸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는 점이 있다고 합니다. 또 시장 유통 주식수가 너무 적어서 매매에 어려움이 큰 종목이라면 액면분할이 좋은소식 일수 있다고 합니다. 액면분할의 단점은 거래가 너무 심하게 일어나서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저가주의 이미지를 가질수 있게 되며 물량부담으로 인해서 상승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액면분할은 이론적으로 호재도 악재도 아닌 단지 주식수를 증가시고 주가를 낮추는 행위이며, 액면분할전과 후에 회사는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액면분할이 회사에 내제가치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전무합니다. 액면분할은 말 그대로 주식수에만 변화가 있지 자본금에는 변화가 없기때문에 회사 가치 자체의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장기적으로 주가는 원위치로 복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기업분할 |
기업분할은 흔히 M&A라 불리는 기업합병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하나의 기업을 두개 이상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한다. M&A를 하는 이유는 많이 알려졌다 싶히 크게 세가지 정도로 정의된다. 첫째는 규모의 경제의 실현이며, 둘째는 기업판매, 셋째는 몇 가지 부속사업들의 영합으로 대규모 완전사업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역행하는 기업분할의 목적은 무엇일까?
기업분할의 이유에도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회사 자체를 가볍게 한다는 핵심적인 이유가 다른 요소들을 관통한다. 첫째, 비핵심사업을 분할함으로써 주력사업을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둘째, 위험도가 높은 사업의 경우 모회사와 분리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다. 셋째, 매각이 쉽지 않은 사업을 분사시켜 주식의 가치를 높힐 수 있다. 넷째, 지난 IMF때 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오던 구조조정이 비교적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다섯째, 투자자들을 유인하기가 쉽다. 여섯째, 모회사가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용이해진다.
어찌 되었든 기업이 어떠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움직임이 여러해에 걸쳐 여러 기업에서 나타난다는 것은 일단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향후 그 결과가 처참할 지라도 당장 주가가 폭락하는 일은 드물다. CEO의 관점이 아닌 투자자의 관점에서 기업분할을 조명해보도록 하겠다. 기업 분할에는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이 있다.
물적분할 : 분할된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모회사가 전량 소유 즉, 분할된 회사(분사)는 모회사의 100% 자회사가 됨. 그러므로 분할법인(모회사)의 자기자본은 불변합니다.
인적분할 : 분할된 회사가 기존회사의 자회사가 아니므로 새로운 신규 기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할된 회사의 발행주식의 총수를 기존회사(모회사) 주주들에게 지분율에 의거하여 배분됩니다. 그러므로, 물적분할과는 달리 기존회사의 주주들이 분할된 회사의 주주가 됩니다. 즉, 기존주주들은 모회사와 분사 양쪽 각각의 주주가 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지난 2009년 기업분할을 한 LG화학의 캔들입니다. LG화학은 LG하우시스를 분할하였는데요. 직후 주가는 급등하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 7월 17일 현재는 주가가 324,500원입니다. 아래의 거래정지기간은 기업분할을 하면 한 동안 거래정지기간이 있습니다. 기업분할은 일반적으로 재정건전성이나 투명성을 재고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생각해서 모회사 입장에 좋지 않을 기업분할은 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회사는 버린 사업분야라서 분할한다 손 치더라도 모회사는 그것을 버림으로서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회사가 건실한 사업분야라면 자회사의 주가는 상승할 것이고 이를 분할한 모회사는 그 주식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가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반하는 기업분할은 범죄에 악용 되거나 '작전'에 악용 될 수 있으므로 이것만 피하시면 됩니다. 즉, 대부분 대기업들이 하는 기업분할은 주식시장의 호재로 다가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우회상장과 기업분할 후 재상장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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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상장 (Back door listing) |
기업분할 후 재상장 (Spin-off & Listing) |
개요 |
¨ 장외기업이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위한 심사나 공모주 청약 등의 절차를 밟지 않고 곧바로 상장되는 것 ¨ 자금 여유있는 장외기업이 상장 심사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자금난 겪고 있는 기업을 A&D 혹은 M&A |
¨ 하나의 기업이 실질적/법적으로 독립된 2개 이상의 기업으로 나눠지는 조직재편 방식의 하나로 합병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음. ¨ 국내에서는 IMF 이후 기업구조조정을 쉽게 하기 위해 1998년 상법 개정으로 본격적으로 허용 ¨ 신설 법인 주식을 모회사가 전부 소유하는 물적분할과 존속회사 주주들이 자기소유비율대로 신설법인 주식 나눠 갖는 인적분할이 있으며 인적분할 후 재상장 |
방식 및 종류 |
¨ 합병 ¨ 포괄적 주식교환 ¨ 영업 양수 및 증자 ¨ 주식스왑 |
¨ 분할 유형:
¨ 분할 종류:
※인적분할은 신설회사의 지분구조가 존속회사와 똑같으므로 언제든지 상장(등 록)이 용이, 반면 물적분할의 경우 지분분산 요건 등으로 심사조건이 까다로움 |
명분 및 필요성 |
¨ 기업가치 및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경영권 확보 ¨ 사업구조조정으로 인한 시너지효과 창출 ¨ 주주의 부 극대화 |
¨ 사업부제의 성장 한계 극복 ¨ 지역밀착형 경영활동 추진 ¨ 유능한 기술인력 확보와 종업원 사기양양 ¨ 합법적 절세효과 추구 |
특성 |
¨ 우회상장은 증자 활용할 수 있어 적은 비용 소요 ¨ 짧은 EXIT 기간 |
¨ 기존 기업의 운영으로 상장기업 경영 KNOW-HOW 습득 ¨ 기존 사업 영위로 사업 검증 수월 |
기대효과 |
¨ 주주는 주식매각 등 통해 투자금 회수 용이 ¨ 장외기업 상장시키면 기존 회사 이미지 쇄신 가능 |
¨ 회사 매각 또는 인수합병(M&A)하기에 유리 ¨ 감자나 주식 매수 시 부담 없음-> 경영진이나 대주주들에게 매력적 |
순기능 |
¨ 자연스런 구조조정 ¨ 주식시장 상승 원동력 제공 ¨ 기업 경쟁력 강화 |
¨ 경영자, 종업원 주인의식 고취 ¨ 종업원 능력과 전문성 개발 최대화 ¨ 핵심사업 주력 유리/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 대처 |
역기능 |
¨ 단기 머니게임으로 일반투자자의 손실 초래 ¨ 장외기업 주주들이 장내기업 주주들의 부를 침해 |
¨ 업종 전문화의 폐쇄성으로 정보 창출 기회 감소 ¨ 관리비 중복으로 비용 상승 ¨ 기업그룹의 일체감 결여 |
시장영향 |
¨ 우회상장된 회사 대부분 특정산업(테마)군의 기업이 많아 주가 변동폭이 상당히 큼 ¨ 주가에 실적이 미반영되어 있어 단기 급등 시 주가 거품 부담 |
¨ 보유자산평가 개선 ->시가총액 상승 효과 예상되고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주가 상승 ¨ 실적이 기반영되어 있음 주가 변동 폭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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