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 방법....
매매의 시작은...
자신의 포지션을 결정하는 것이라 했지요.
자신이 어떤 포지션을 취한 상태에서 매매를 할 것인지 정해져 있어야 그 포지션에 맞는 종목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단기 매매 포지션을 취하면서 거래량이 하루에 1000주도 되지 않는 대형주나 하루 등락폭이 1프로도 되지 않는 빈사 종목을 매매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매수와 매도 역시 그 포지션을 어떻게 정했는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중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는 되도록 바닥권에 근접한 우량주를 선택해서 캔들의 형태나 차트의 흐름과는 관계없이 오직 가격만을 놓고 분할 매수를 시작합니다. 기업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 이상 어느 특정한 가격대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면 그 가격대는 매수의 기준이 됩니다. 그 때 차트의 흐름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장기 투자는 단기적인 차트의 흐름을 좆아서 하는 매매가 아니라 해당 종목의 가격 메리트나 벨류에이션... 그리고 기업의 성장성 내지 업황의 흐름 등 거시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기 매매에 있어서는 매수할 때 가격보다는 자리가 중요하지요. 아무리 낮은 가격이든 높은 가격이던... 고평가든 저평가든 상관 없이 재료나 모멘텀이 존재하고 차트상 단기적으로 매수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자리라면 얼마든지 베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단 일봉의 흐름부터 살피죠. 일봉에서 시세를 줄만한 자리를 찾아서 일봉 주봉 월봉상의 지지선과 저항선을 구분해 대략 목표치를 정하고 대응하면 됩니다. 일봉을 통해 매매할 대상을 먼저 선별해 놓고 대응해야 익일장에서 분봉을 보고 매수할 때 조금 더 수월합니다. 만약 장중 이슈를 달고 움직이는 종목을 단기 매매로 접근할 때... 예를 들면 연관 매매로 어떤 종목을 매매하는 경우와 같이 미리 매수와 매도에 대한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재료나 이슈를 먼저 파악하고 매수에 임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런 종목들을 매수할 때는 횡보하다가 급등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분봉상으로 단기 이평선이 크로스하면서 양봉을 띄우기 시작하는 순간을 매수 포인트로 잡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