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빛의 주식이야기[고기잡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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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일로 좀 바빠서 이제서야 다시 들어와 보네요. 밑에 제가 올려 드린 기준선 매매법과 상한가 눌림목 공략법에 대해서 가장 흔히 듣는 말이 나중에 장이 마감한 후에 챠트를 보면 이해하겠는데 막상 장중에는 애매하더라 입니다. 맞습니다. 장중에는 애매한 것이 당연한 겁니다. 주식이란 수많은 변수에 의해서 등락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형화 되어 있는 패턴대로 모든 종목이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가능성과 확률입니다. 그 가능성과 확률에 기대어 우리는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며 모든 매매 기법은 그러한 확률과 가능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아직 이러한 매매 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여력이 안되는 초보분들을 제외하고 어느 정도 기본적인 차트의 흐름을 읽어 낼 수 있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매매에 제가 올려 드린 패턴들을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이러한 패턴을 실전 투자에 적용할 용기가 아직 부족할 뿐입니다. 따라서 제가 올려 드린 매매법을 적용하는 개략적인 과정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한빛사랑은 실전 투자에 저 매매 기법들을 적용해 투자에 임하고 있구나 정도의 참고 사항으로 받아 들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제가 일전에 올려 드린 전일 관심 종목 모음을 선정하는 방법 글을 다시 한번 복기해 보시고 이 글과 더불어 생각해 보시면 보다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우선 저는 전에 올려 드린 그 방법들을 통해 전일 관심 종목 모음을 선정하고 장초반 또는 장중 공략 대상 종목군을 선별하여 하나의 관종으로 묶어 놓습니다. 즉 장초반 빠르게 대응할 필요성이 있는 상한가 눌림목 종목들이나 낙폭 과대 종목군을 하나의 관종으로 묶고 해당 종목들의 매수가와 손절가를 설정합니다.

 

자, 여기서부터가 문제입니다. 종목 선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상한가 눌림목 종목들이야 금일이나 전일 상한가에 안착한 종목들을 살펴보고 금일 상한가 종목군 중 시세를 이어갈만한 녀석들을 눌림목 1차 종목군으로 선정하고 전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금일 음봉 패턴이 출현한 종목군은 눌림목 2차로 선정하되 시간외거래에서 특이할만한 거래량을 동반하거나 상승률이 좋은 녀석들은 특별히 우선 공략 대상으로 정해 놓습니다. 어렵지 않지요? 낙폭 과대 종목은 얼마든지 여러분도 찾아 낼 수 있습니다. 급등 후 연속적인 하한가나 급락으로 10일선까지 이탈하여 10일선과 20일선 사이에서 종가가 형성된 넘들 찾아 놓으시면 됩니다.

 

종목 선정이 끝나고 나며 이제 매수가와 손절가를 설정합니다. 매수가 손절가 잡기가 난해한 연상 종목들은 여러분들이 접근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매수가 손절가 잡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녀석들 위주로 종목 선정하고 그 녀석들은 주로 전일 저점이나 5일선 근방에서 매수가 손절가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낙폭 과대 종목은 기준선 매매법의 매수가와 손절가 설정 방법을 따르시면 됩니다. 즉 일목균형표에 나와 있는 기준선 가격대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할 가격대를 설정하고 손절가는 매수가 대비로 잡으시든 정석대로 20일선 기준으로 잡으시든 어떻게든 자신의 매매 패턴에 맞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자... 여러분들께서 쉽게 저 매매 기법들을 적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매수가 설정과 손절가 설정에 대한 두려움... 즉 자신의 분석에 대한 믿음 부족 때문입니다. 공부를 했다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하셔야 하는 것 아닌지요??? 연습을 해 보셔야죠. 실전이 두려우면 모의투자를 해 보시면 됩니다. 자신이 설정한 매수가에 정말로 주가가 밀려 내려와 매수 포인트를 주는지 자신이 설정한 손절가를 이탈하지 않고 다시 반등을 하는지 적용해 봐야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겠지요. 시도도 하지 않고 두려움에 주저하지 마시고 용기를 내서 적용해 보세요. 정말 두려우시다면 실전부터 하지 마시고 모의투자부터 해보세요.

 

매수가와 손절가 설정이 끝났으면 장이 개시됨과 동시에 자신이 선정한 종목들 중 설정한 매수가 근처로 오는 녀석들부터 차례대로 공략해 나갑니다. 손절가 이탈한 넘들은 무조건 버리세요. 매수가를 다시 준다해도 공략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매수가를 주지 않는 넘들도 무조건 버리세요. 종목은 넘치고 수익을 줄 녀석들도 금일 장중이든 익일이든 얼마든지 많습니다. 오늘 수익 못 내면 내일 내면 되지요. 오늘은 공략 안하고 쉬면 됩니다. 자~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럴려면 내 중장기와 스윙 종목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종목들로 구성해 놓았으니까 이변이 없는한 장중에 급하게 대응할 일은 없겠지라고 생각할만한 포트를 구성해 놓아야겠지요. 그래서 균형있는 포트 구성이 중요하고 비중 조절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 공략이 끝났다면 이제 공략한 녀석들이 손절가를 이탈하는지 시세를 분출하는지 여부만 지켜보시면 됩니다. 손절가를 향해 내려오는 넘들은 스탑로스를 걸어 놓던가 아니면 빠른 대응에 자신이 있으면 호가창에 집중하시던가 그것은 본인의 매매 성향에 따라 달리 설정하시면 됩니다. 시세를 분출하는 넘들은 항상 강조하듯이 분할매도를 통해 일부라도 수익을 실현하시고 나머지 패턴상 매도 기준이 있는 넘들만 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따져 전량 수익 여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급등락이 심한 종목들이 많으니까 어렵다구요? 네... 맞습니다. 상한가 간 녀석들이나 급락 후 낙폭 과대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온 녀석들 수급이 몰리는만큼 급등락이 심하지요. 하지만 분할매도로 대응하면 얼마든지 여유롭게 이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급등락이 심해도 절반 수익 실현을 했다면 적어도 큰 손실을 나지 않을테니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겁니다. 제가 급하게 설명드리느라 글을 정갈하게 다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그래서 분할매도가 중요한 겁니다. 내일 또 상한가 갈 것 같아서 전량 다 보유하고 싶으시겠지만 내일은 내일 또다른 종목으로 상한가 간 것 이상의 수익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단기 대응 종목에 대한 미련 버리시라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차트가 이해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마음과 머리 속에서는 공부한 대로 보이고 공략하라고 말하고 있는데 막상 손실이 두려워 적극적으로 매매에 임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만약 이 두려움을 어떤 식으로든 깨치고 매매에 임하시어 수익을 일궈내신다면 그 여운은 아마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다음 번 매매시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는 비단 단기 대응 종목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스윙이나 중장기 투자 시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분석과 공부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지 못하면 언제나 제자리만 맴돌 뿐이니까요.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가게일로 저 역시도 시간을 많이 낼 수 없어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공부한 내용에 대해서 확인하시는 길은 직접 매매 해 보시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언제까지 누군가의 리딩에 맞추어 여러분의 소중한 종잣돈을 운용할 생각이신지요??? 여러분이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과 어떠한 시간들을 감내하셨는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여러분들께서 스스로 터득한 원칙하에 매매를 하고 그것으로 수익을 얻어가시는 날 저의 이 허접한 고기 잡는 글 따위는 필요치 않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 그 날을 기다리며 여러분과 함께 가고 있으니까요. 모두 편한 밤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꾸벅

 

 

-바로 당신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한빛사랑-

출처 : 증권정보채널-주식랭킹1위카페(주식,증권,재테크,펀드,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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