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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 아닌 이상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 투자를 병행하는 직장인이나 집안일을 하면서 용돈벌이 차원에서 주식 투자에 입문하신 주부투자자들의 경우 시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소형 개별주를 매매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함을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자본의 논리로 철저하게 무장한 주식 시장에서 단순히 막연한 기대감과 불확실한 예측만으로 자신의 소중한 종잣돈을 먹잇감을 노리는 포식자의 눈 앞에 던져 두는 어리석은 투자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두 달동안 제가 여러분에게 던져 드렸던 고기 잡는 법 대부분은 종목을 매수한 뒤 가만히 있어도 잔고가 불어나기를 기다리는 게으르고 욕심 많은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작은 수익이라도 더 창출해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운이 좋아 매수 후 급등을 하거나 대응하지 않아도 꾸준히 상승하는 종목을 발굴해 낼 수는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운빨에 기댄 투기의 개념일 뿐 투자의 개념이 아닙니다.
저평가 우량 종목을 발굴한다 해도 주식 시장에서 그 종목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그 가치에 걸맞는 주가로 부양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시간적 경제적 기회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이 오랜 승부 끝에 가치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며 우리가 존경해 마지 않는 대부분의 투자 영웅들은 그러한 가치 투자의 대가들입니다. 다만 여기서 우리가 경계해야 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의 매매 패턴과 투자 환경이 그러한 가치 투자를 용인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없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당장 눈 앞의 수익에 연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투자금이 절대적인 여윳돈이 아니며 신용과 미수를 즐겨 쓰는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생계와도 연관 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인내를 요구하는 스윙이나 중장기 투자 또는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을 통한 가치 투자는 그리 매력적인 투자 패턴이 아니기에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급등주 매매에 맹목적으로 현혹되기 쉽상이며 비균형적인 포트 구성과 원칙 없는 매매로 일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그들을 비난하거나 비판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투자자들의 공통적인 목적은 빠른 시기 안에 최대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이고 그들은 스윙이나 중장기 투자를 하는 여느 투자자들과는 달리 보다 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을 선택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누차 말씀드렸듯이 주식이란 확률에 기댄 제로섬 게임으로서 그 기대 확률은 단기 투자이든 스윙이든 장기 투자이든 동일하게 적용받게 되어 있습니다.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물이며 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식 역시 투자자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매매 패턴 그 자체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매매 방식에 걸맞는 대응 능력을 어떻게 극대화 시킬 수 있느냐하는 점입니다. 흔히들 말합니다. "급등락 없는 스윙이 최고야... 저평가 종목 발굴해서 장기로 묻어 두는게 최고야..." 하지만 같은 스윙 투자나 중장기 투자라 하더라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수익은 천차만별입니다. 똑같은 안정성을 지닌 종목을 똑같이 매수했다 하더라도 종목에 대한 기본적 분석을 한 투자자와 하지 않은 투자자 사이에는 반드시 수익률 상에 갭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익을 거저 얻어가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면 상승장에서 힘들이지 않고 벌어 놓은 수익이 하락장이 전개되는 순간부터 공중 분해되는 것을 지켜만 봐야 하는 시련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동안 짧은 기간 리딩을 하면서 제가 받은 수많은 쪽지와 종목 상담 질문 대부분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대응 방법에 대한 질문이거나 추천 종목에 대한 질문 뿐이었습니다. 오직 라비샹카 님만이 개인적으로 기본적 분석을 끝낸 종목의 매수 시기에 대한 질문을 해 오셨습니다. 장중에도 역시 라비샹카 님만이 기본적 분석을 끝낸 종목의 매수 시기와 매도 시기 추매 등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기본적인 분석을 끝낸 라비샹카 님에게 제가 조언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극히 미미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종목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질문을 하셨기에 저는 적당한 매수 타이밍을 잡아 드리는 것 외에는 특별히 더 해 조언해 드릴만한 부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라비샹카님처럼 종목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그것이 단기 투자이든 스윙 투자이든 장기 투자이든 아마 불안에 떨지 않고 자신 있게 투자에 임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라비샹카님께서 이미 질문하셨던 종목은 제가 일전에 스윙으로 던져 드린 종목들이었지만 라비샹카님에게는 개인적인 분석을 통해 믿음을 가진 종목인 반면에 다른 분들에게는 그저 제가 던져 드린 스윙 종목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미 똑같이 매매에 동참하셨다 하더라도 그 출발선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한 겁니다. 분명히 조정 시기가 다가오면 라비샹카님은 타이밍만을 고려하여 자신 있게 추매에 임하실 수 있겠지만 다른 분들은 제게 추매 여부와 타이밍을 상담하며 심지어는 손절을 논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이미 이것으로 최종 수익률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장황하게 쓸데 없는 잔소리 같은 말만 늘어 놓았지만 이것은 제가 아주 짧은 기간이지만 헌터님 방에서 리딩을 통해 느낀 여러분들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과정을 거쳐왔고 숱한 매매와 손절의 아픔을 겪으면서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제 나름대로의 원칙을 세워 매매에 임하고 있기에 아직 이러한 매매 원칙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분들의 뇌동 매매를 보면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에 한마디 늘어 놓고 갑니다. 사실은 오늘 눌림목 매매에 대한 글을 올려 드리려고 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 주말 쯤에나 다시 시간 내서 올려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꾸벅~!!!
-바로 당신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 한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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