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내년 먹거리 찾기.

이것은 운명이다 2013. 11. 27. 00:15

작년 말과 현재 주식 시장의 흐름이 대동소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글로벌 경제 상황이 작년에 비해 올해 상당 부분 호전되어 가고 있다는 점...

그로 인해 그 동안 이머징 마켓을 지탱해 준 양적완화 카드의 조기 종료 이슈가 새로운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 정도입니다.

거시적인 그림을 그려본다면 여전히 우리 증시는 우상향으로 진행되는 과정 속에 있고 외국인의 수급에 의존도가 높다 보니 크고 작은 이슈와 이벤트로 인한 변동성이 다른 선진국 증시에 비해 클 뿐입니다.

고로 현재 임박해 있고 돌출되어 있는 이미 드러난 악재들로 인해 시장이 무너질 가능성은 희박한만큼 내년 국내 증시는 올해 상반기와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 될 것이라 예상 됩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양적완화 종료 카드는 항상 시장을 흔드는 변수가 되겠지만 그 영향력은 점차 약화될 것이고 결국 실물 경제와 주식 시장이 동조화되는 과정으로 이행될 겁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경기 방어주보다는 경기민감주 쪽으로 매기가 쏠릴 가능성이 높고 그 섹터는 작년과 올해 시장을 이끌었던 IT와 자동차가 아니라 그 동안 경기 침체 속에서 실적 둔화로 소강 상태를 보였던 조선 화학 비철금속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현재 기준으로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는 업종군은 중소형 화학주와 지주사 그리고 비철금속주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도 후자 쪽에 보다 많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여러분께서 하실 일은

중소형 화학주와 비철금속 관련주 가운데 호실적을 유지하면서 저평가 상태에 있는 종목군을 선별하시고

조선주는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수급의 흐름을 지켜 보시되

코스피가 정체되는 시점에서는 조선 기자재 업체 쪽으로도 관심을 가지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자동차 업종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불문하고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추세는 유효하지만 먹을 자리가 많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낙폭과대에 빠져 있는 IT 부품주 가운데 태블릿PC와 중저가 스마트폰 부품주

그리고 반도체 대기업들의 증설 효과를 누릴 반도체 공정 장비 업체들 가운데 선두 기업들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LED 분야 관련주들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이런 제 예측이 맞다면 작년 말에 분석해 드렸던 저평가 자동차 부품주 일지테크처럼 중소형 화학주나 비철금속 혹은 조선기자재 관련주에서 유사한 종목들이 출현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 봅니다.

IT나 자동차는 현재 국내 산업을 이끄는 쌍두마차이기 때문에 지수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한 항상 평타 이상은 해주므로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이해하시면 편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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